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문단 편집) == 해석 == 어느 쪽이든, 스파이더맨의 방향성을 확실히 보여주는 [[명대사]]. 다만 피터가 타락할 경우 책임을 버리거나, 책임에 대한 이 교훈을 삐뚤어지게 받아들인다. 일례로 게임 <스파이더맨 : 엣지 오브 타임>의 파트 최종 보스인 '사악한 피터 파커'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교훈을 "큰 힘에는 큰 기회가 따르고, 그 큰 기회들을 다 얻어야 할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받아들여 삐뚤어진 사상을 가지게 되었다. 콘솔 게임《스파이더맨: 웹 오브 섀도우》에선 스토리 중 선택지에 따라 피터를 완전히 타락 시킬 수 있는데 "큰 힘엔 큰 책임이 따른다고 믿었지만 난 진정한 힘을 알지도 못 했었다."라며 아예 부정하기도 한다. 우연의 일치인지 아니면 스탠 리가 알고 사용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비슷한 말은 사실 스파이더맨 이전에 여러 차례 있었다. [[누가복음]] 12장 48절 "많이 받은 사람은 많은 것을 돌려 주어야 하며 많이 맡은 사람은 더 많은 것을 내어 놓아야 한다. ([[공동번역 성서]])"라는 말은 항목의 표제어처럼 많은 권능을 갖고 있는만큼 큰 책임을 져야한다는 뜻이며, [[볼테르]] 전집 48권(Œuvres de Voltaire, Volume 48)에도 비슷한 구절이 언급된다. 삐딱하게 보면 높은 도덕성을 인질삼아 개인의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말이기도 해서, 관점에 따라서는 모든 골칫거리를 히어로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한 말이라는 주장도 있다. 또한, 강한 힘을 가지고 있을수록 그 영향이나 스케일이 다르니, 사용하기 전에 책임감 있는 태도와 사고방식을 갖고 언제나 신중하게 활용하려는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볼 수도 있다. 주관적인 기준만으로 힘을 남용했다가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거나 한 나라의 사회적 상황이나 구조가 매우 나쁜 쪽으로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인과응보| 본인의 힘을 이기적으로 남발하면 언젠가는 자신이 저지르고 다닌 악행의 대가가 평생의 업보이자 과오로 되돌아 올 수 있으니]] 힘을 사용할 때도 적절한 선을 지켜서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 대표적인 예시로 DC 코믹스의 [[슈퍼보이 프라임]]이야말로 이 명대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데, 슈퍼맨의 힘을 얻었으나 그에 따르는 책임감과 힘을 다루는 법에 대해 교육받지 못해 결국 빌런 중의 빌런으로 타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최후에는 자신의 행동동기였던 연인과 가족들을 비롯한 자신의 인생, 사람들의 인정,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목숨'''까지 모든 행복을 포기하고 희생함으로서 본래의 삶과 슈퍼맨의 힘을 모두 온전히 돌려받은 최고의 엔딩을 맞이했다.] 그래서 벤 파커가 조언해주는 다른 평행세계에서는 피터가 처음부터 '힘을 쓰는 것'에 대해 물어보기도 한다. 힘을 물리적 힘이 아닌 권력으로 해석한다면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도 있으며, [[약한 것은 죄악|강한 힘이 곧 정의라는 사상]]의 [[안티테제]]라고 볼 수도 있다. >'''Eigentum verpflichtet.''' >'''(소유권은 의무를 수반한다.)''' >---- >[[독일연방공화국 기본법]] 제14조 2항 & [[바이마르 헌법]] 제153조 3항 법학에 있어서, 특히 독일 법학의 경우 권리에는 책임이 따르며 권리가 커질수록 그에 따르는 의무도 커진다고 본다. 독일 기본법과 바이마르 헌법에도 비슷한 말이 있다.[* 독일의 가톨릭 주교인 빌헬름 엠마누엘 폰 케텔러{{{-2 Wilhelm Emmanuel von Ketteler, 1811-1877}}}가 주장했으며, 오늘날 대한민국 헌법과 민법의 재산권 개념을 관통하는 명제이기도 하다.] 현실에서 부자가 가진 힘과 의무를 생각한다면, 은근히 스파이더맨 좌우명과도 뜻이 통한다. 하지만 이 모든 해석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 대사를 만들어낸 [[스탠 리]]는 '''대충 적은 말'''이라고 밝혔다. 피터 파커를 계몽할 만한 말을 만들 의도였던 건 맞는데 그 정도로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해석이 아주 틀린 말도 아니니 괜히 가볍게 여길 필요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